
'복부대동맥류'라는 낯설고 무거운 병명을 듣고, 아버지가 생애 첫 수술을 앞두셨을 때 저희 가족은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대학병원은 차갑고 바쁠 것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연로하신 아버지가 힘들어하시진 않을까 걱정부터 앞섰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고현민 교수님을 뵙고 나서 그 모든 불안은 안심으로 바뀌었습니다.
수술에 대한 막연한 공포에 떨던 저희에게 교수님께서는 현재 상태와 치료 과정을 정말 명쾌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환자의 눈을 맞추며 다정한 미소로 대해 주시는 모습은, 얼어붙었던 저희 가족의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했습니다.
수술은 물론 성공적이었고, 퇴원 후 생활 습관과 통증 관리까지 세심히 일러주시는 교수님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평소 이런 표현을 거의 안 하시는 무뚝뚝한 아버지께서 퇴원하시며 "교수님 덕분에 수술 잘 받고 간다.
너무 고마우니 칭찬 글 꼭 좀 남겨달라"고 몇 번이나 신신당부하시더군요.
환자의 병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불안한 마음까지 헤아려주신 고현민 교수님, 저희 아버지에게 제2의 건강한 삶을 선물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교수님의 따뜻한 진료를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