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벤션 센터 선생님, 최상림 교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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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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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여름, 암을 진단받고 처음 항암치료를 위해 중앙대 병원에 입원했었습니다. 항암치료 방법이나 과정 등에 대해 담당교수님께 충분히 설명듣고, 전문간호사 선생님께도 들었었지만, 항암치료는 처음이기도 하고, 치료를 위해 케모포트 시술을 해야한다는 것 자체가 참 겁이 나고 무서웠습니다.
수술도 아니고 시술인데 어찌나 겁이 나던지. 케모포트 시술을 위해 이동식 침대에 누워 인터벤션 센터로 가는 길까지 너무 긴장하고 무서워서, 괜히 보호자 없이 입원했나 시술 받는 날이라도 같이 들어올 걸 그랬나 하며 많이 불안해 했었습니다. 그런데 저를 인계 받으신 간호사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오늘 할 시술이 무엇이고 어떤 것땜에 하시는 거라고 말씀해주시며 시간은 어느정도 걸리고 긴장 많이 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저를 다독거려 주셨습니다.
보호자도 없이 간지라 그렇게 말씀해주시는게 어찌나 감사하던지. 그리고 시술실 안에서도 여러 선생님들께서 시술 준비를 해주시며 중간중간 긴장한 저에게 말을 걸어주시고 춥진 않으시냐며 오늘 시술에 대해 다시 한 번 이야기해주시고 최대한 편안하게 해주시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에 겁나던 시술을 잘 마쳤습니다.
그리고 8번의 입퇴원을 마치고, 마지막 항암치료로부터 1년 후였던 2025년 2월. 케모포트를 빼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긴장을 잔뜩하고 들어갔지만, 시술을 받으러 갔던 날과 똑같이 긴장 풀어주시려고 많이 노력해주시고, 불안하지 않게 저를 도닥여주시던 인터벤션 센터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조직검사 때부터 케모포트 시술까지 도와주셨던 최상림 교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케모포트 시술하던 날, 열심히 치료 잘 받고 얼른 나아서 케모포트 빼는 날 다시 보자고 하셔서 너무 감사했었는데, 케모포트를 빼러 간 날도 조직검사부터 케모포트 넣는 것도 교수님께서 하셨는데, 검사결과가 잘 나와 빼는 것도 같이 하게 되었다며 고생 많았다해주셔서 감동 많이 받았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