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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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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 이철영 교수님 & 뇌혈관계 중환자실 여러분 감사했습니다.
2025-02-26 조회 : 336
지난 1월 19일 밤에 응급실로 실려가신 아버지가 딱 한달만인 2월 18일에 돌아가셨습니다.
장례를 마치고 나니 이제서야 감사한 분들이 생각나서 몇자 남깁니다.

저희 아버지는 뇌경색으로 전부터 이 병원 신경과 진료를 받아오셨는데 뇌출혈로 개두술을 하게 되었고,
일요일 새벽녘에 이철영 교수님께서 응급수술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휴일에 힘드셨을텐데 긴 수술 진행해 주시고 자세히 설명도 해주셨습니다.
같이 걱정해 주시는 듯한 표정과 말씀에서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평촌에 있는 대학병원에 다녔는데 그곳 선생님은 굉장히 딱딱하게 대해주셔서 혹시라도 신경 거슬릴까봐
질문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환자입장에서 눈치를 보곤 했습니다만 이철영 교수님은 이것저것 질문해도
귀찮은 표정없이 다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환자들은 아무리 유능한 의사라도 마음이 느껴지지 않으면 좋은 의사라고 느낄 수 없다 생각합니다.
물론, 많은 환자를 대하다보니 일일이 다 마음 쓸 수 없다는 것도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와 보호자로서는
그런 부분을 바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몸도 아프고 마음도 아픈게 환자와 가족이니까요.

비록 저희 아버지는 떠나셨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좋은 의사선생님께서 돌봐주셨으니 편하게 가셨다 생각합니다.
아울러, 뇌혈관계중환자실에 계신 간호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중환자실을 드나들다 보니 사경을 헤매는 환자들 사이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게 나라면 못할 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곳을 지키고 계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저는 중앙대학교 학부졸업생입니다.
사실 저희 어머니도 파킨슨병으로 현재 이 병원 신경과를 다니고 계시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드나들 겁니다.
그 때마다 이철영 교수님과 뇌혈관계 중환자실에 계신 여러분을 떠올리며 덕분에 학교다닐 때보다 더 큰 자부심을
가지게 될 거 같습니다.

다시 한번, 이철영 교수님과 뇌혈관계 중환자실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