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차관리 황주환님을 칭찬합니다.
-
2024-09-09
조회 : 267
며칠 전 저희 할머니 진료차 귀 병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지하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고 거동이 다소 불편하신 할머니를 부축하여 이동 중이었는데 주차장에 계시던 황주환님께서 상황을 지켜보시고 휠체어를 가지고 오셔서 저희 할머니를 태워서 엘리베이터까지 안내해 주셨습니다.
이런 행동들은 요즘 어딜 가던지 널리 시행하고 많은 곳에서 당연시하시는 일이라 뭐 그러겠거니 했었지만 제가 이렇게 글까지 남기게 된 이유는 많은 분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셨기 때문입니다.
할머니께서 휠체어 이동 중에 맞은편에서 오는 차량의 전조등에 시야가 불편하실까 봐 직접 휠체어 운전도 하시면서 할머니 눈이 불편하지 않게 잠시 눈을 가려주시려고 신경 써주시는 모습과 잠시였지만
할머니께 "연세가 어떻게 되셔요? 엄청 정정하시네요. 같이 온 젊은 친구는 손자인가 봐요? 손자가 할머니 모시고 병원도 오고 참 착하네요. 든든하시겠어요."라며 말동무를 해 주시는 모습에서 병원이라는 다소 딱딱하게 느끼지는 공간에서 잠시나마 미소 지으며 이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아도 아무도 신경 쓰지 않고 불편하지 않았겠지만 기대 이상의 행동에 병원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성함을 여쭈어보려다 명찰을 패용 중이셔서 살짝 보고 기억해서 글을 남기는거라 성함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분이 계심에 병원에 좋은 기억을 남깁니다.
다음에 진료차 방문할 때 다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하시고, 감사한 마음을 글로 대신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