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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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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신호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2024-07-28 조회 : 424
맞벌이로 평소에 딸아이와 잘 놀아주지 못해 주말에 실내놀이터에 놀러갔다가 놀이기구에서 엉덩방아를 찧으며 딸아이가 떨어졌습니다.처음엔 아프다 울었지만 안아주니 금방 그쳤고 다시 신나게 놀아서 괜찮은줄알았으나, 집으로 돌아가기전 화장실에서 피로 젖은 속옷을 보고 너무놀래 집근처 대학병원 응급실에 가게 되었습니다. 기본2시간대기였고 접수 받는 곳에서는 소아과나 산부인과 선생님도 안계셔서 응급실에선 해줄수 있는게 없으니 돌아가고 내일 소아과나 산부인과를 가는게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집에돌아와 상처부위를 보니 생식기쪽이 찢어지고 피멍이 들어있었고 피도 계속 나 119에 전화하니 진료가능한 병원 리스트를 주셔서 전화를 돌려봤지만 처음간 응급실과 같은 대답만 들었습니다. 무작정 차를 타고 다른 대학병원에 가는 길에 중앙대병원광명병원이 보여 차를 돌려 응급실에 가게되었고, 들어가기 직전 상담에서 아이상황을 말씀드렸더니 비뇨기과 쪽 진료를 봐야할거 같다하셨지만 지혈이나 응급처치라도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 다시한번 부탁드려 산부인과 선생님 진료를 볼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아이 상처부위를 보시고는 꿰매야 할 수도 있다고 하셔서 그럼 비뇨기과를 가야하는지 여쭤봤더니
“제가 있는데요?제가하면되요. 이건 비뇨기과가 아니라 산부인과에서 하는게 맞아요.“라고 하신 말씀에 너무 감사해 애 앞에서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아직 아이가 어리고 꿰매는게 힘들 수 있으니 약을 먹고 염증 생기지 않게 잘 관리하면 괜찮을 거라고 해 주시고 그래도 출혈이 많아지거나 부어오르면 외래진료보러 나오라고 친절하게 인터넷예약이나 병원전화 안내까지 해 주셨습다.
이 감사한 마음이 선생님께 힘이 될 진 모르겠지만 요즘 같은 힘든 상황에 이 글을 읽으신 순간만큼은 잠깐이라도 웃을 실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