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11월 18일은 33개월 된 우리 아이 발 이물질 제거 수술 날이었습니다.
이물질 제거 수술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아이가 너무 어려서 수면마취나 전신마취 없이는 수술할 수 없다는 말씀을 듣고 절망감에 빠졌습니다.
이렇게 어린아이에게 전신마취라니...
결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임정원 교수님께서는 여러 가지 옵션을 제안해 주셨고, 함께 고민하시면서 최적의 치료를 해주시기 위해서 노력해 주셨습니다.
바쁘신 일정 중에도 정확한 액션 플랜으로 치료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① 이물질 자연 배출을 통해 수술을 피할 수 있는 옵션
② 이물질 자연 배출이 되지 않는 경우 적절한 시기에 제거술 옵션
결국 이물질은 자연적으로 배출되지 않았지만,
진심으로 환자를 배려해 주신 임정원 교수님 덕분에 우리 아이와 보호자들 모두 임교수님을 믿고 수술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노련한 치료 스킬을 갖추신 교수님 덕분에 수술 당일 아이는 전신마취 없이 수술을 끝마쳤고,
교수님과 수술을 담당해 주신 선생님들은 보호자 없이 회복실에서 깨어나야 했던 아이 옆을 끝까지 지켜주셨습니다.
진심으로 함께 힘써주셨던 의료진분들을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 날 것 같답니다.
퇴원하는 날 아이와 눈높이를 맞춰 주시면서 손가락 걸고 인사해 주셨던 임정원 교수님.
교수님의 따뜻함 덕분에 아이는 중앙대광명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와 잘 회복하고 있습니다.
협조가 어려운 어린아이를 이해하시고 인내로 기다려주신 82병동 간호사님들,
외래∙입원 기간 동안 만나 뵈었던 친절함으로 대해주셨던 중앙대광명병원 관계자분들,
무엇보다 헌신과 사명감으로 아이를 치료해 주셨던 임정원 교수님께 게시판을 통해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중앙대광명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