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인 패러독스”: 한국인의 혈전 성향의 특이성을 주창하여, 이에 따른 적정 치료의 필요성 창안하여 발전시키고 있음. 이는 동맥 및 정맥혈전증 뿐 아니라 종양 및 코로나 등의 감염증에 동반된 혈전증에도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중임.
https://aftertherain.kr/concert/concert.php?work=view&idx=79658&cate=2031
정영훈 교수는 기존의 연구자들이 제시하지 못했던 새로운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왔으며, 무엇보다도 ‘East Asian Paradox(동아시아인 패러독스)’라고 하는 한국인에 적합한 심혈관계 질환에서 약물 사용에 대한 새로운 가설을 처음으로 제시하고 이를 증명해 오고 있다. 그의 이런 연구에 대한 열정과 성과는 한국의 순환기계 의사들에게도 많은 영감을 주었고, 그를 믿고 따르는 많은 후학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한국, 나아가 아시아 및 세계적인 혈전 연구가로 인정받고 있다. 그의 그 동안의 연구 성과 및 활동을 기술해 본다.
1) 실로스타졸 관련 연구: 정영훈 교수는 국내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 후 사용하는 항혈소판제에 대한 혈소판기능검사를 본격적으로 처음 도입하였다. 이전에 서구에서만 진행되던 혈소판기능검사연구를 국내에서도 실질적인 자료를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런 연구 세팅을 통해 국내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 후 많이 사용하던 실로스타졸의 혈소판 억제능에 대한 체계화된 연구 결과를 도출해 임상적 사용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이를 통해 새로 도입되는 푸라수그렐 및 티카그렐러의 혈소판 억제능과 비교하여, 기존의 아스피린 및 클로피도그렐의 이제요법보다는 강하고, 새로 도입되는 푸라수그렐 및 티카그렐러보다는 약하다는 것을 입증해 실로스타졸 추가요법이 한국인에게 보다 적합한 병용약제임을 증명해 내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117&aid=0001986865
http://www.mostonli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96712
2) Pharmacogentic study: 정영훈 교수는 기존에 사용하던 클로피도그렐의 혈소판 억제능이 서구인에 비해 한국인에서 낮음을 최초로 증명하였고, 이의 기전으로 클로피도그렐 약물대사와 관련된 CYP2C19 loss-of-function allele 빈도가 서구인에서 25% 내외로 관찰되지만, 한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에서는 60% 남짓 보인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입증해 내었다. 약물 유전자학과 약물 역동학을 결부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약물 효능과 임상 효과를 보여 준 국내 최초의 자료가 되었다. 이를 통해 한국인에서 클로피도그렐 효과는 저하되어 있으나, 혈전성 사건 재발은 적은 mismatch에 대한 고민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이다.
http://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4109
3) East Asian Paradox 가설 주창: 임상적인 경험을 통해 한국인에서 서구인에 비해 관상동맥질환의 유병률과 관련 사망률이 적다는 것은 많은 임상의사들이 동의해 온 바 있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항혈전제 사용과 관련된 출혈 위험이 높다는 임상자료도 있어 왔다. 하지만, 이런 임상적 소견을 설명할 만한 근거 및 가설은 전무한 상태였다. 2012년 정영훈 교수는 미국심장학회(ACC) 인터넷판에 처음으로 ‘East Asian Paradox’라는 용어를 소개하였고, 낮은 허혈성 사건과 높은 출혈성 사건 위험에 근거하여 한국인에서는 보다 안정성을 중시하는 치료지침 개발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이후 4차례의 review paper 및 4차례의 전문가 합의문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현재 동아시아 의사들에게 이 가설은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상황이다. ‘East Asian Paradox’를 설명할 수 있는 인종간 병태학적 차이를 규명하는 연구도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혈액탄성도를 측정할 수 있는 thromboelastography를 이용하여 미국과 한국의 안정형 협심증 환자의 혈전성향(thrombogenicity)을 비교한 ‘COMPARE-RACE 연구’ 결과를 통해 한국인에서 혈전성향이 유의하게 낮음을 확인하였고, 인종간의 염증수치를 비교하는 ‘COMPARE-CRP 연구’ 결과를 진행 중으로 또한 한국인에서 염증 수치가 유의하게 낮고 이는 허혈성 임상사건의 재발이 적은 것을 확인해 주고 있다.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2/18/2021021801277.html
https://e-kcj.org/pdf/10.4070/kcj.2020.0537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04622
4) 연구 성과
(1) 논문 성과: 정영훈 교수는 현재까지 150여 편의 SCIE 논문 출간에 참여하였고, 그 중 10편은 NEJM(impact factor: 75.699)/Lancet(impact factor: 60.392)/JAMA(impact factor: 45.540) 최상위 논문에 letter 형식으로 출판하여 학회의 trend를 선도하는 역할을 해 오고 있다.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477068635
http://www.kn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0275
(2) 다수의 상 수여 받음: 대한심장학회에서 매회 수여하는 ‘젊은 연구자상’을 2008년에 받았으며, 이후 같은 교실에서 추가로 3차례 같은 상을 받아 이전 지방대학병원에서 이루지 못한 성과를 이루었다. 2008년 미국심장학회(ACC)에서 ‘Young achievement award’를 받아 이전에 국내 데이터를 이용해서 받지 못했던 상을 처음으로 수여받게 되었다. 최고 수준의 논문에게만 인정하는 BRIC에 2차례 등재 되기도 하였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433345
(3) HEALING-AMI 연구 진행: 글로벌제약회사인 AstraZeneca에서 15억원의 연구비를 수주하는 쾌거를 이룬 뒤 이를 통해 심근경색 환자에서의 심부전 발생을 줄이기 위한 항혈소판제 요법 연구인 ‘HEALING-AMI’를 진행하여 세계적인 학술지인 JACC Cardiovascular Intervention에 기재하였다. 기존에 사용하던 클로피도그렐보다 강력한 혈소판 억제효과를 가진 티카그렐러가 심근경색 환자에서 좌심실 기능악화를 줄인다는 사실을 환자를 대상으로 세계 최초로 밝혀내었다.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04264
(4) PTRG-DES registry: 한국에 있는 혈소판기능검사 및 유전자형 검사를 전체적으로 모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인 스텐트 시술 환자의 레지스트리(13,160명)를 구성하였으며, 현재 다양한 분석 작업을 진행중이다. 또한, 미국의 ADAPT-DES registry와의 협업을 통해 동서양인의 약물 반응 및 임상적 예후 차이를 규명해 내는 작업도 같이 진행중이다.
5)활발한 연구 및 교육 활동
(1) 많은 국내외 강연: 국내 항혈전제 관련 학회에서의 수많은 강연과 함께 프랑스, 대반, 중국 등의 외국에서도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중국심장학회와의 협업을 통해 최근 3년간 12차례의 중국 방문과 20여 차례의 강연을 진행해 한국 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2) 활발한 학회 활동: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산하의 혈소판-혈전연구회 부회장, 아시아 심장학회 부회장(2018-2023) 및 다양한 연구회의 회원으로 혈전연구 진행 및 세계적인 교류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3) 교육 및 환자 진료에 대한 열의: 경상대병원 임상시험센터장으로 2년간 재직하면서 연구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창원경상대병원 심혈관센터장으로 5년간 재직하면서 지역민을 위한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몸 담아 왔다. 또한, 학생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 및 상담을 통해 많은 학생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